[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단속기준 내 음주위험 보복운전교육이수, 보험사분쟁-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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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TBN위클리교통이슈-단속기준 내 음주위험 보복운전교육이수, 보험사분쟁-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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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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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안녕하십니까.

Q.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 음주 단속기준 이내의 혈중알코올 수치라도

시야를 좁히고 대처능력까지 저하시켜서

사고위험은 여전히 높다는 실험이 있었고 하반기에는

보복운전도 막고 사고도 줄일 수 있다는, 운전자

습관 연계보험 상품이 출시됩니다.

그리고 분쟁조정이 늘고 있는 자동차보험 핵심요인은

손해보험사라는 소식 준비했습니다.

 

Q. 음주운전이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실제 비교 실험을 했더니 현행 단속 기준에서 적발안돼도 위험했다 이런 얘기 아닌가요?

. 음주운전에서 마신 술, 양에 따라 위험성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교통안전공단이 실험을 했습니다.

혈중 알콜 농도 0.03~0.05% 사이에서

주행 실험로를 운전해 본건데요.

직진 차선을 유지해보고 곡선로와 장애물을 회피 하는 등

운행 안전성을 분석해 봤더니, 위급상황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됐습니다.

이는 곧 사고위험성이 평시보다

높다는 것인데요.

한 마디로 55년 전 제정된 음주운전 단속 수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혈중 알코올농도 0.05%1962년에

정해진 수치인만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한 셈입니다.

 

Q. 정상운전대비 음주운전 비교라면 주행차선 유지도 중요하겠지만 위급상황에 대응하는 운전자 반응시간과 급제동했을 때 거리 아닌가 싶어요?

. 이번 비교운전은 시속 60km 속도로 달리다가

적색 신호가 들어오면 제동을 했는데요.

운전자의 신호 반응시간과 제동거리에 더 해

곡선로에서의 차선 이탈이 반복된 겁니다.

게다가 제동 반응만 느려진 것이 아니고 페달을 밟는

힘까지도 부족해지면서 제동거리가 평균

10m 정도 더 길어진 겁니다.

 

Q. 정지반응도 느려지고 다리 힘까지 약해진 음주는 결국 10m가 길어진 제동거리로 나타났는데 이 비교를 수치로 표현하면 어떻게 될까요?

네 단순 수치로 비교를 해도, 평균 반응시간은

150%가 길어졌고, 이 때문에 제동거리가 평균 47%정도

늘어났다는 겁니다.

더욱이 느려진 반응시간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데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곡선주행에서, 잦은 차선 이탈현상을

보였다고 하니까요.

결과적으로 이런 상대성들이 2014년 음주운전

교통사고 치사율을 전체 교통사고보다 18% 높게 했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Q. 하반기 출시되는 운전자습관 연계보험 가입 운전자가 안전운전교육을 받으면 최대 10%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데 어떤 상품인가요? . 교통사고가 줄면 보험사 보상금 지급도

감소된다는 논리에서 개발된 상품이죠.

5~10%정도 보험료를 할인받는 혜택은 결국,

보상금이 적어진 만큼 보험료를 깎아주는 선순환

구조 방식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보험사 교육 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서 가입자

교육을 확인해서 할인 해주기 때문에 공단입장은

보험 가입 이전에 받은 안전운전교육을 비롯

가입 후에 받더라도 남은 기간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1년 주기로 갱신하는 자동차보험 재가입에서

할인을 원한다면 안전운전교육도 1년마다 받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Q. 지난 3월에도 자동차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 기록을 근거로 할인되는 UBI가 출시됐는데 이번에는 14개 보험사 공동참여가 필요한 상품이네요.

그렇습니다. 모범적 운전자를 선별해서 보험료를

할인하는 UBI보다는 간결한 상품이죠.

지금은 메리츠 화재와 보험료 할인율을 조정 중이지만

오는 하반기 본격 출시되는 UBI와는 많이 다릅니다.

자기 진단장치인 OBD 기록으로 안전운행 수준을

평가하는 방식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보험료 할인은 분석된 점수에 따라 추가로

결정된다는 개념이라, 어떤 상품이 일거양득인지는

소비자들이 더 잘 알겁니다.

취소나 정지 처분을 받지 않으면 안전교육 이수도

없는 현실에서는, 분노 운전을 방치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데서, 도로교통공단이

상품개발을 지원한 거라 생각됩니다.

 

Q. 일부 보험사들이 교통사고와 무관한 할인이라고 주장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흥국과 롯데소송이 유난히 많은 것처럼, 서로 입장이 다른 거네요?

맞습니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소비자와의

분쟁조정 건은 줄고 있는데 특정 손해보험사만은

먼저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급증한다고 밝혔으니까요.

2014880건이던 선 소송행위가 2015년에

637건으로 줄고 있는 가운데 유독 흥국과 롯데

손해보험사만이 이를 역행하고 있다는 건데요.

흥국 53건에 롯데 27건이 급증되면서 자동차 사용자들이

보상피해 지연을 고스란히 떠안는 격이 됐습니다.

손해보험사 분쟁조정건수는 15698건인

2014년보다 2015년에 들어서는 127건이

소폭 감소된 상태기 때문입니다.

 

Q. 사고책임을 묻는 요율기준표도 형평성이 어긋나는데 피해자 보상까지 소송을 제기한다면 보험가입을 왜하나 싶은데 어떤 보험사 제일심한가요?

. 먼저 소송을 제기한 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15.3%를 차지한 롯데손해이고요, 그 다음이 7.9%

MG손해인데요.

한화손해가 7.8%로 뒤를 이은 데 반해 농협손해는

소송이 전혀 없었고 AIGACE손해가 각각 1%,

1.2%에 불과 합니다.

2014년 분쟁조정 순은 삼성, 현대, KB, 동부,

메리츠, 한화, 흥국이지만, 소송을 제기에서는

동부와 현대에 이어 메리츠 순입니다.

2015년에도 분쟁조정 순서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소송에 있어서는 흥국, 롯데,

KB, 한화로 이어졌습니다.

 

Q. 흥국화재의 경우는 소송제기가 급증한 자동차보험회사이지만 고객입장에서는 보험료가 조금이라도 싼 데 가입하는 게 현실 아닌가요?

종합보험료가 부담되는 현실이라 싼 보험사를

찾는 게 당연하지만 분명, 보상부분도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롯데손해 45% 증가에 흥국화재 46건에서 99건으로

2.1배가 급증되면서 단순 건수증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하니까요.

물론 감소된 보험사도 있습니다.

AXA손해 39건에, 동부화재 110건이고

현대해상 93건으로 65%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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