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도 설 연휴 특별수송 실적(2.8~2.12)이 총 187천명(일평균 37천명)으로 지난해(175천명)에 비해 7%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수송실적이 증가하였는데, 특별수송 첫날(2.8)을 제외하고는 해상기상이 전반적으로 양호하여 지난해에 비해 운항통제 횟수가 감소한 것이 수송실적 증가에 보탬이 됐다.

      * 운항통제 : 446회('12) → 137회('13)

특히, 일별로는 설 다음날(2.11) 수송실적(45천명)이 가장 많아 귀경객이 몰렸던 것으로 파악되었다.

< 최근 5년간 설 연휴 수송실적 일평균 추이 >

주요 도서별 수송실적 증감 현황을 살펴보면 백령도 3,545명(전년도 814명 보다 336%↑), 홍도 3,627명(전년도 918명 보다 295%↑), 거문도 1,645명(전년도 1,207명 보다 36%↑), 덕적도 3,390명(전년도 2,982명 보다 14%↑), 울릉도 2,577명(전년도 2,344명 보다 10%↑), 소매물도 2,377명(전년도 2,296명 보다 4%↑)을 기록하는 등 증가하였고 제주도는 23,726명(전년도 28,269천명 보다 16%↓)으로 감소하였다.

국토해양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연안여객선 증선(19척) 및 증회(557회) 조치와 현장위주의 안전관리를 통해 귀성객 및 여행객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 주요 도서별 전년 동기대비 특별수송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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