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10주년을 맞이하여 "2016 코리아 레이싱 모델 쇼&어워즈"가 수원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 됐습니다. 지난 15일 레이싱 모델 고 주다하씨가 교통사고로 운명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발인날짜와 겹쳐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었던 레드 카펫이 검은색 카펫으로 바뀌었는데요,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열심히 행사를 준비해온 레이싱모델 선후배들이 모두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했습니다.
'2016 코리아레이싱모델 & 어워즈'는 '2016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인 수원'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수원시가 후원하고 코리아레이싱모델그룹이 주관 그리고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했습니다.
행사 MC는 방송인 김시향, XTM '더 벙커'의 정영진 그리고 레이싱모델 구지성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시상식 사이에 레이싱모델과 Dog쇼, 목은정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와 스포츠 모델 슈퍼카 GUESS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 큰 기여를 한 김동근 수원 부시장은 "자동차와 자전거 세일을 하는 많은 부분에서 레이싱 모델 역할이 크고, 대한 산업을 끌고 가는 핵심적인 역할이기도 하다"며 자부했습니다. 또한 "올해 수원 화성이 축성된 지 220주년을 맞이하여,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그러한 틈을 느끼는 귀한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이어 코리아레이싱 모델 그룹 이현진 대표는 고 주다하와의 추억을 되 세기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현진 대표를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고인에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습니다.
시상식엔 장인영, 류지혜, 문세림 등 많은 레이싱모델 선후배들이 참가해 레이싱모델의 위상을 높인 모델에게 상을 부여했습니다. 반면 가장 인기 있는 레이싱 모델의 상 "스타 레이싱 모델상"은 류지혜에게 돌아갔습니다. 평소 고 주다하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류지혜는, 수상소감 도중 고인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신인 레이싱모델들은 제1회 레이싱모델쇼 콘테스트 임명장을 받으며 열심히 활약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 중 대표로 수상 소감을 말한 레이싱모델 지연은 자신만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인 레이싱모델 지연 인터뷰-삽입]
이번 행사는 레이싱모델 뿐만 아니라 배우 김정욱, 가수 후니아, 개그맨 양상국, 신인 걸그룹 헤이미스가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는데요, 특히 개그맨 양상국이 레이싱 모델의 "스타 개그맨상"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아시아의 모델을 중심으로 패션, 뷰티, 의료, 문화 컨텐츠 등의 관련산업이 아시아에서 세계로 또는 세계에서 아시아로 연결고리 역할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는데요,한류 문화가 세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한류 시장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엘레나 리포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