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자회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Ford Smart Mobility LLC)'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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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회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Ford Smart Mobility LLC)'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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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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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연구센터, 미시간 디어본 연구센터에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유한회사(Ford Smart Mobility LLC) 설립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한 서비스 개발과 투자 확대로 자동차와 이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진화

모빌리티 사업을 총괄할 CEO로 대표적 혁신기업가 짐 하켓(Jim Hackett)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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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모빌리티(이동성) 분야의 디자인, 연구개발, 투자를 전담할 자회사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설립하고, 저명한 혁신 기업가인 짐 하켓을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을 통해 단순 자동차기업을 넘어 자동차와 이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포드자동차의 확장된 사업모델이다. 포드자동차는 주요 사업분야인 승용차, 트럭, SUV, 전기차를 포함한 포드 라인업의 디자인, 제조, 마케팅, 금융 서비스에 집중함과 동시에,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를 통해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자율주행, 고객 경험, 빅데이터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에서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마크 필즈 포드 CEO포드 스마트 모빌리티와 이에 대한 사업 확장은 거대한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미 규모가 5.4조 달러를 넘어선 운송서비스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며,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짐 하켓 신임 CEO야말로 포드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점하도록 이끌 적임자라고 전했다. 짐 하켓 신임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CEO는 필즈 CEO의 직속으로 회사 내외 비즈니스와 테크놀로지 팀을 맡아 이끌 예정이다.

 

소비자 중심의 혁신형 리더가 이끄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이번에 설립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의 수장을 맡게 된 짐 하켓은 소비자 중심의 관점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혁신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30년간 사무용 가구업체인 스틸케이스에 재직하면서 전통적인 사무용 가구 생산 회사였던 스틸케이스를 효율적으로 업무 환경을 바꿔주는 업무 환경 혁신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시킨 바 있다.

 

짐 하켓 신임 CEO포드의 모빌리티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운송사업이 기존사업의 틀을 벗어날 혁신의 정점에 있는 시점에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로 사람들이 이동하는 방식을 바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 방식을 도입해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신설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기존 포드 자동차의 제품 개발팀, 연구팀, 첨단 기술팀, 마케팅팀, 데이터 분석팀과 협업하여 양산화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유망 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등 혁신을 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같은 경쟁방식을 도입하고, 자체적인 서비스 개발을 넘어 다른 스타트업이나 기술 업체와의 협력 또한 계획하고 있다.

 

포드의 빌 포드 회장은 진보된 인류의 미래 이동성을 위해서는 현재의 관점에서 벗어나 모빌리티가 다음 세대에서 가지게 될 의미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새로 설립된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는 급변하는 운송 및 교통 환경으로 인해 직면하게 될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세상의 움직임을 바꿀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화로 인한 인구 과잉, 전 세계적인 대기오염 이슈,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 등 인류는 빠른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포드는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해 소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스마트 모빌리티 플랜을 발표하였다. 현재 포드의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 아래 진행 중인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 커넥티비티: 포드는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SYNC’를 통해 차량 커넥티비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직관적이고 새로워진 SYNC 3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SYNC 커넥트는 운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고, 문을 잠그고, 주차된 차의 연료량을 확인하는 등 차량의 원격으로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SYNC에 활용되는 ‘AppLink’는 운전석에서 음성인식으로 스마트폰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운전자의 손과 시선이 운전에 집중하도록 해준다.

 

· 모빌리티: 포드는 지난 14개월 동안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대중교통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30개 이상의 글로벌 모빌리티 프로그램 시험을 진행하였으며, 몇몇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 GoPark: 런던에서 시험 중인 운전자들에게 주차 공간이 많은 공간을 알려주는 주차예측 시스템.

 

- GoDrive: 런던 공항과 같이 바쁜 장소에서의 주차를 보장해주는 런던의 카쉐어링 프로 그램.

 

- Dynamic Shuttle: 포드의 디어본 지사에서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필요에 따라 지점별로 차량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

 

· 자율 주행 차량: 포드는 올해 현재 운영중인 자율주행차의 수를 3배 늘린 30여대의 차량을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및 미시간에서 대대적으로 시험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포드는 자율 주행의 세계적 확장을 위한 중대 과제인 눈길에서의 자율 자동차 주행 테스트를 첫 번째로 시행한 자동차 회사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향후 5년간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준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개발 투자를 3 배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액티브 파크 어시스턴트 (Active Park Assist),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Keeping Aid), 보행자 감지 (pedestrian detection), 프로 트레일러 백업 보조 시스템(Pro Trailer Backup Assist), 자동차 대 자동차 연결 기술(vehicle-to-vehicle connection technology)

 

· 고객 경험: 포드는 올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인 포드패스(FordPass)를 선보였다. 포드패스는 이동성 서비스와 관련 전문 업체와의 제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 사용자의 이동성과 관련된 문제를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해결해주는 포드가이드(FordGuides), 사용자를 위한 로열티 서비스인 어프리시에이션(Appreciation), 새로운 혁신 제품을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포드허브(FordHub) 등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포드허브는 올해 말 뉴욕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빅데이터 및 분석: 포드는 보다 최적화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랜 (Ford Smart Mobility plan) 재단을 통해 데이터 과학과 분석 연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그 예로, IBM과 함께 다이내믹 셔틀(Dynamic Shuttle)’이라고 불리는 포드 시스템의 일환으로 연구자들의 효율적인 운송 결정을 돕기 위해 아무리 작은 조각의 데이터라도 상관관계, 패턴, 트렌드 분석 및 코딩을 가능케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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