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43년 만에 최신식 복선전철로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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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43년 만에 최신식 복선전철로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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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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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일 수인선(송도인천) 개통 인천역에서 서울까지 한번에

  국토부.jpg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수인선 인천측(송도인천) 7.3km(정거장 4개소) 복선전철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226() 오후 2시 송도역에서 열린다.

 

수인선 송도인천구간 개통은 1973년 운행을 중단한 이후 43년 만에 복선전철로 재개통한다는 의미가 있다.

 

* 기존 수인선 폐지 : 송도인천(‘73), 한양대송도(’94), 수원한양대(‘95)

 

수인선(송도인천) 복선전철화 사업은 인천과 시흥은 물론 안산 등 인천 남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발전을 위하여 20056월 착공한 후 총사업비 5,845억 원을 투입해 108개월 만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

 

수인선은 지난 20126월 오이도송도(13.1km)가 우선 개통되었고 이번에 송도인천역 7.3km를 개통한데 이어 오는 2017년 수원한양대역(19.9km) 구간이 완공되면 수원역인천역까지 수인선 전 구간 52.8km운행중인 안산선(한양대오이도) 12.5km 포함가 모두 개통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역에서 송도까지 버스로 이동할 경우 25분이 소요되나, 이번에 개통되는 전철을 이용할 경우 약 10분정도 소요되어 15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역송도 구간에 5개역*이 신설되며, 열차는 출·퇴근시 10, 평시 15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하루 약 8만 여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신설역(5개소) : 인하대역, 숭의역, 신포역, 인천역, 학익역(미완공)

 

또한 인천지역 이용객이 오이도에서 평면 환승하여 안산선(4호선)으로 갈아타면 서울지하철 4호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이 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에서 증가하고 있는 광역교통 수요를 처리하고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도시권 광역철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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