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기준으로 국내판매, 생산 각각 10.4%, 0.7% 증가, 수출 2.8% 감소
< ‘15년 실적 >
산업통상자원부는 ‘15년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0.7%, 국내 판매 10.4% 증가, 수출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생산) 수출 감소와 하반기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0.7% 증가한 456만 대를 생산했다.
* 생산추이(만대,전년비): (‘12)456(-2.0%)→(‘13)452(-0.9%)→(‘14)453(0.1%)→(‘15)456(0.7%)
(수출) 북미, EU 등으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중남미, 중국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한 298만대를 기록했다.
경차 수출 증가 등 차급 구성 변화와 국제 가격경쟁심화로 평균 수출단가가 하락하며, 수출금액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458억 달러를 수출했다.
* 완성차 평균 수출가격($) : (‘12) 13,760 → (’14) 14,867 → (’15.1-11) 14,299
* 수출액 추이: (‘12) 472억불 → (’13) 486억불→(‘14) 489억불→(‘15) 458억불
(지역별) 주요시장인 북미, 유럽연합(EU), 태평양은 증가했으나, 동유럽·중남미는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 등으로 전년대비(11월 누계기준) 감소했다.
(미국) 소비심리 개선으로 인한 자동차 수요 회복*과 신차출시** 등으로 19.2% 증가
* 미국 승용차 시장(천대, 전년동기대비증감율%, 자료: Ward's Auto):
(’12) 14,440 (13.4) → (’13) 15,532 (7.5) → (’14) 16,994(6.1)→ (’15) 17,900(5.3)
** ‘15년 신차출시 : 아반떼, 투싼, 스포티지, 스파크, K5
(유럽연합) 프랑스로의 수출이 줄어들었지만 영국, 독일, 스페인 등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10.4% 증가
* EU 승용차 시장 (천대, 전년동기대비증감율%, 자료: 유럽자동차공업협회):
(’12) 12,528 (-7.8)→(’13) 12,308 (-1.8)→(’14) 12,010(5.5)→(’15.1-11) 12,604(8.7)
(신흥시장) 동유럽은 러시아*의 경제침체와 통화가치 하락에 따라 자동차 시장이 58.9% 급감하였으며, 중남미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브라질*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13.8% 감소
* 대 러시아 수출(대): (’14.1.-11.)104,501→(’15.1.-11.) 39,018(-62.7%)
* 대 브라질 수출(대): (’14.1.-11.)29,980→(’15.1.-11.) 16,175(-46.0%)
(차급별) 다목적 차량은 투싼,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와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 확대로 인해 경차와 더불어 수출량이 증가했다.
* 다목적 차량: SUV(sport utility vehicle), CDV(car drived Van)
(내수시장) ‘15년 내수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8.27-12.31), 신차출시, 레저용 차량(RV) 수요 확대 등으로 전년과 비교해 10.4% 증가한 183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 내수판매 추이(전년대비증감률): (’11)157.7만대(1.5%) → (‘12)154.1만대(-2.5%)→ (‘13)154.0만대(-0.1%) → (’14)166.1만대(7.9%) → (’15)183.3만대(10.4%)
(국산차) 개별소비세 인하(8.27-12.31),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레저용 차량(RV) 수요증가와 신차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한 156만대를 판매했다.
* SUV 및 CDV ‘15년 신차 출시 : 티볼리(1월), 투싼(3월), 스포티지(9월)
(수입차)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도 불구하고 수입 차량에 대한 선호 확대, 마케팅 강화, 다양한 신 모델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한 28만대를 판매했다.
* 특히 독일 브랜드(BMW, VW, Mercedes-Benz, Audi, Porsche)가 60.7%차지
< ’15년 12월 실적 >
‘15. 12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6.5% 증가했으나, 대(對)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수출과 생산은 각각 5.6%, 6.5%씩 감소했다.
(생산)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와 현대·기아차 부분파업으로 전년동월대비 5.6% 감소한 410,580대를 생산했다.
(수출) 북미,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 등으로 6.5% 감소한 284,885대를 수출했다.
(내수) 개별소비세 인하효과와 아반떼, 스포티지 등 신차효과에 싼타페, 투싼, 티볼리 등 다목적차량이 약진하며 14.4% 증가한 165,570대 판매했다.
수입차는 전년동월대비 47.1%, 전월대비 15.3% 증가한 30,087대를 판매
* 최근 3개월 판매량 (전월대비) : (‘15.10) 21,229대(-12.7%) → (‘15.11) 26,100대(22.9%)→ (‘15.12) 30,087대(15.3%)
한편, 개별소비세 인하기간(8.27~12.31, 127일)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소세 인하 효과에 더하여, 업체의 추가 가격인하와 특별 판촉, 신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5년 일평균 대비 : ’15년 1~7월 일평균 판매량과 비교
* 직전기간 대비 : 개소세 인하 후 127일과 직전 127일간 판매량 비교
* 전년동기 대비 : 전년동기(‘14.8.27~12.31) 판매량과 비교
‘15.12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수요위축으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한 21.7억불을 기록했다.
[교통뉴스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