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외부사업 승인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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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외부사업 승인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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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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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배출량 인증위원회에서 온실가스 감축량 264만톤 추가 인증, ‘15년에 인증한 양은 총 710만톤에 달해

사전할당량중 업체사정으로 인한 시설 폐쇄, 시설 가동 정지 등의 사유로 배출되지 않는 총 895KAU(사전할당량 대비 0.6%)은 할당을 취소하고 예비분에 편입하였다가 신증설시 할당 등에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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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5차 배출량 인증위원회’(위원장 환경부차관) 심의를 거쳐 외부사업 17건을 승인하고 총 29개 외부사업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 264.8만톤을 17일 인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감축량 264.8만톤에 대해서는 외부사업 인증실적(KOC: Korean Offset Credit)이 발급되어, 할당대상업체 등에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배출권 거래제 상쇄제도 시행 첫 해인 올해에는 외부사업 총 61건이 승인되었으며, 외부사업 인증실적은 총 42개 사업에서 710.2만톤이 발급되었다.

 

외부사업을 감축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및 아산화질소(N2O) 저감사업, 육불화황(SF6) 저감사업 순으로 승인 건수가 많이 나타났으며,

 

외부사업 인증실적은 아산화질소 저감사업 및 육불화황 저감사업에서 주로 발급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15.12.17일 현재 외부사업 인증실적 거래량(상쇄배출권 전환량 포함)은 총 411.6만톤 수준으로, 이번에 외부사업 인증실적 264.8만톤이 시장에 공급됨에 따라 거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당초 시설 가동을 전제로 배출권을 할당받았으나 업체 사정으로 인해 가동을 정지하거나, 증설하기로 한 시설의 가동 시점을 연기하는 등의 사유가 발생하여 제1차 계획기간(‘15~’17) 배출권 1,604,520,998 KAU 중 올해 128일까지 8,955,704 KAU가 취소되었다.

 

취소된 할당량은 예비분에 편입되어 추후 신증설, 신규 진입자 및 자발적 참여업체에 대한 추가할당에 쓰일 예정이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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