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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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EQ900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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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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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글로벌브랜드 제네시스가 출시한 EQ900입니다.

이 차는 럭셔리함과 우아함이 컨셉인데요. 오늘 미디어시승회를 통해 직접 시승해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전 세계 고급차 시장을 겨냥한 제네시스란 프리미엄브랜드를 출범한 이 후

지난 9EQ900을 첫 출시 했는데요.

사전 계약 하루 만에 총 4,342대라는 실적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이 차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는 세련된 아날로그시계를 비롯 전체적으로 정갈하면서도 고풍스러움이 느껴졌는데요.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센터페시아의 버튼을 단순화해

연관된 기능끼리 통합 배치한 모습 또한 실내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 시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춰 변경시켜 편안하고 건강한 착좌자세를 제공해

보다 쾌적한 운전환경을 조성했는데요.

뒷좌석 역시 편안한 착좌감과 리클라이너기능, 뒷좌석듀얼모니터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중앙컨트롤러 조작 등 편리하면서도 안락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으로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춘천 로드힐스 CC까지

왕복 약 136KM거리를 주행했는데요.

가속페달에 발을 가져다 두는 순간 육중한 몸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순식간에 시속200KM를 돌파했습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의 차체,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m을 뿜어내는 3.3 터보 GDi 엔진과

변속직결감이 높은 8단자동변속기 덕분인데요.

구불구불한 연속된 코너 구간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은전자 제어 서스펜션 시스템과

섀시통합제어 기능을 융합한 첨단 현가제어 시스템인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민첩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주행 중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를 활성화 시켜보니

브레이크와 가속페달을 밟을 필요없이 앞차와의 속도와 간격을 맞춰

스스로 주행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에 차선유지기능까지 더해져 한층 더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추운날씨 때문에 얼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잃은 차를 금방 잡아주는

ESC의 개입속도와 안전성도 출중했습니다. 승차감과 정숙성 또한 탁월했는데요.

 

속도를 높이고, 거칠게 운전해도 바깥과는 다르게 실내는 잔잔한 호수 같습니다.

굉장히 정숙하고, 안전하고, 안락감이 있어요.

뒷좌석 승차감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탑승해 보고 싶을 정도로요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 둘 다 아우른다는 EQ900.

메르세데스 벤츠의 S클래스, BMW7시리즈 등 세계적으로 각광받아왔던

기존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들 사이에서 혜성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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