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서울 초?중?고등학교 85곳 방문해 지하철 안전이용방법 교육
교내 TV방송, 교실방문 통해 승강기 안전이용수칙, 비상시 대피요령, 에티켓 등 알려
향후 장애인, 어르신 등 교통약자까지 교육대상 확대할 것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올해 2월부터 초?중?고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지하철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총 85개 학교의 29,044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5~8호선 지하철역이 대부분 지하에 있어 공사가 전국 지하철 운영기관 중 가장 많은 1,697대의 승강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그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 신청이 접수되면 공사 직원이 학교에 직접 방문한 후 상황에 맞춰 교내 TV방송시스템 이용, 강당 집합교육, 교실 방문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공사 김태호 사장은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대처방법을 알고 있는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나눔으로써 교육내용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교육대상을 점차 확대해 안전사고를 제로(Zero)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사는 향후 대상을 넓혀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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