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전북 순창군의 업무협약 체결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전북 순창군과 “순창(광주방향)휴게소”를 지역 명소인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연결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순창(광주방향)휴게소는 올 연말 88고속도로 22km지점에 위치한 16,565㎡의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50m 정도 떨어진 순창고추장민속마을과 연결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설계 도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휴게소 바로 뒤편에 전통마을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순창군에 건의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휴게소 이용객에게도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통안전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순창군에서 주류 판매와 음주를 특별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강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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