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충북 영동-옥천 구간 등 총 57.2km 개통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 위해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전까지 고속도로 경부선 영동-옥천 7.1km와 국도 등 8개 구간 50.1km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들 구간은 당초 연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추석을 앞두고 보다 편안한 귀성길에 도움이 되고자 2~3개월 앞당겨 개통한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추석 전까지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자면 고속도로는 영동군과 옥천군을 잇는 경부선 영동~옥천 구간7.1km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국도 6개 구간 36.7km와 국가지원지방도 2개 구간 13.4km가 신설·확장되며 경기 권역은 안성지역과 충북 진천 지역을 연결하는 국도17호선 두교리-죽산 9.5km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신설된다.
이밖에도, 강원 권역은 영월읍과 김삿갓면 지역을 연결하는 국지도88호선 정양-하동 5.7km 구간이 4차로로 신설 확충되며, 충남 권역은 당진시 석문면에서 송산면을 잇는 국도38호선 대산~석문~가곡 구간 13.1km가 2차로에서 4차로로 신설·확장 되며, 호남 권역은 장성읍과 북하면을 지나는 국도1호선 야은-원덕 구간 5.2km와, 화순군 도곡면에서 화순읍을 잇는 국지도 55호선 앵남-화순 구간 7.7km가 4차로로 확장 개통 된다.
추가적으로, 경상도 권역은 의령군과 합천군을 연결하는 국도33호선 생비량-쌍백구간 7.8km가 2~4차로로 신설·확장되고, 문경의 국도34호선 호계-불정 구간은 9.9km 중 1.1km가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10.2 예정)’ 주경기장 진입을 위해 조기 개통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기 개통하게 되었다”며, “개통 이후에도 추가적인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하여 운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