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한 번에 500km 가는 전기 SUV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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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한 번에 500km 가는 전기 SUV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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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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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18년 주행거리 500km 대형 SUV EV 출시

구동 모터 3개와 한국계 업체 공급 셀 적용 대용량 LiB 팩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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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1회 충전 전기 주행거리 500km급의 대형 SUV EV 완전 신형 모델을 2018년 유럽에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 EV 신모델의 기반이 될 콘셉트카, 일명 'e-트론 콰트로'를 올 9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모델은 기존 아우디의 SUV Q7보다는 작으며 올해 출시할 예정인 테슬라의 '모델X'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모델은 아우디의 두번째 EV 모델로 2015년 하반기 유럽서 최초로 출시할 대형 스포츠카 R8 EV 버전 ‘R8 e-tron’보다 주행거리가 50km가량 더 연장됐다.


최초 EV ‘R8 e-tron’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450km이고 최고 속도 는 250km/h인 고성능 전기차이다.


이 EV 신모델에는 전방 구동 모터 1개와 후방 구동 모터 2개 및 대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LiB) 팩이 탑재될 예정이다. LiB 팩에는 LG화학(또는 삼성SDI)에서 조달한 셀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럽 고급차 업체들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출시할 주 행거리 400~500km급 고성능 EV 모델은 총 5종으로 증가했고, 이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긴 것은 아우디가 2018년 출시할 대형 SUV EV e-트론 콰트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포르쉐는 2018년 하반기나 2019년 상반기 중으로 중형 스포츠카 파준 EV를, 벤츠는 2020년쯤 대형 세단 S클래스 EV를, 재규어랜드로버는 소형 SUV F-Pace EV를 2016년경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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