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 시장 '상승세', 국내 선호 1위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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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차 시장 '상승세', 국내 선호 1위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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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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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출고 전기자동차 95만 8천대, 순수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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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의 인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반기 출고된 전기자동차는 약 95만 8천대 수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0.5%가량 감소했지만, 그 중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각각 52.3%, 21.3%씩 성장했다.


반면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상반기 75만 5천대가 출고돼 작년보다 7.6%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경우 미국은 순수전기차가 중국은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고른 성장세를 띄었다.


시장조사기관 SNE 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 시장에서 출고된 전기차 대수는 비슷하지만 향후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전기차 보급대수가 많진 않지만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판매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BMW가 32.7%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테슬라(23.6%), 폭스바겐(10.9%), 현대자동차(9.10%)가 이었다. 


전기차의 구매시점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68%가 2019년 이후라고 답했고, 2017년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5%에 달했다.


전기자동차의 구매를 막는 장애요소로는 충전기, 비싼가격, 이동거리 등이 비슷한 수준으로 언급됐다. 


향후 전기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주행거리 연장과 충전 인프라 확충, 2차전지 기술 개발을 두고 다양한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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