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유럽서 소형SUV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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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유럽서 소형SUV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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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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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독일 아우토빌트(AB), 아우토자이퉁(AZ) 소형SUV 평가서 1위 기록... 유럽 판매 호조 기대

150806 (참고자료) 현대차 투싼, 유럽서 최고의 소형SUV 등극_사진.png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지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지가 실시한 콤팩트 SUV세그먼트 차 비교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에는 전 모델인 투싼ix가 아우토빌트지 선정 '가장 안전한 소형SUV'에 오른바 있으며, 이번 비교테스트 평가에서는 투싼이 종합평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빌트지의 비교 평가는 현대 투싼, 마쯔다 CX-5, 포드 쿠가,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차체와 엔진을 비롯한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투싼은 총점 750점 만점 중 557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마쯔다 CX-5가 531점, 포드 쿠가가 525점, 혼다 CR-V가 521점을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지 비교 평가에서는 현대차의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마쯔다 CX-5, 혼다 CR-V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주행 안락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에서 투싼은 총점 5,000점 만점 중 3,058점을 기록해 티구안(3,039점), CR-V(2,912점), CX-5(2,890점)를 제치고 소형SUV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자이퉁지는 총평에서 "한국에서 온 젊은 차 '현대 투싼'이 폭스바겐 티구안을 왕좌에서 몰아냈다"며 "투싼은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는데, 특히 조작성과 넓은 실내공간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음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국산 SUV 최초로 7단 DCT가 탑재된 신차 투싼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부터 유럽 시장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투싼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된 유럽형 소형SUV로 유럽 출시 초기부터 큰 인기"라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독일에서 동급 차종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유럽시장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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