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고속도로에 휴게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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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고속도로에 휴게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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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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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외곽도로 6곳 우선 개장...김포톨게이트 졸음쉼터에서 개장 행사
서울외곽선 8곳?서해안선 2곳... 졸음쉼터에 푸드트럭과 편의점 운영
하이패스 이용률 높아져 발생한 여유 차로?사무실 공간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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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져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곳, 서해안고속도로 2곳 등 총10곳에 간이휴게시설을 겸비한 졸음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외곽도로 내측의 구리남양주?시흥?김포 톨게이트와 외측의 시흥?청계?성남 톨게이트 등 6곳은 이달 23일부터 운영되며, 이에 따른 개장행사가 같은 날 오전 11시 일산방향 김포톨게이트 졸음쉼터에서 열린다. 퇴계원방향의 김포 77k와 판교 126k 2곳은 올 9월과 내년 9월 운영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톨게이트 서울방향과 목포방향 2곳에도 졸음쉼터를 설치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신설된 졸음쉼터에 ‘행복드림쉼터’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푸드트럭과 편의점도 운영한다. 서울외곽선에는 8곳 모두 푸드트럭과 화장실이 설치되고, 서울외곽선 내측의 구리남양주와 김포 톨게이트에는 편의점도 들어선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도 허가된 푸드트럭을 사용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운영 희망자 중 선정했으며, 푸드트럭은 특색있는 음식을 메뉴로 8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도공관계자는 “단말기 보급 및 하이패스 이용이 늘어나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을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게 되었다”며, “2020년부터 계획된 스마트톨링시스템이 구축되어 톨게이트 시설이 없어지면 여유 차로가 늘어나 더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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