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주 고속도로 가장 혼잡 '하계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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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주 고속도로 가장 혼잡 '하계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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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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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 등 고속도로 5개 구간 신설 및 확장
철도 8회· 고속버스 279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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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7일까지 올여름 휴가객의 38.2%가 몰려 이동 인원이 평상시 대비 34.5%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8월9일까지 17일간 하계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교통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459만명, 총 780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것이고 평소 대비 26.0% 많은 양이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325만대, 일평균 431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총 6941만대, 일평균 408만대)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동안 올 여름 휴가객의 약 70.0%가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는 휴가객의 38.2%의 이동수요가 집중돼 평소에 비해 약 34.5% 정도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는 8월2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는 이달 8월2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5.7%)이 선호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휴가기간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철도 8회, 고속버스 279회, 항공기 34편, 선박 195회 증회하는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높일 계획이다.


평택제천선 충주~제천(42㎞) 구간을 신설 개통하고 남해선 냉정~부산 등 4개 구간(68㎞)이 확장 개통된다.

 

일반국도 45호선 아산 신동~탕정 등 25개 구간(188㎞)이 준공 개통되고 43호선 경기 화성시 붙언~송산 등 13개 구간(56㎞)이 임시 개통했다.

 

또 갓길 차로제(30개 구간 215㎞),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2개 구간 11㎞)운영해 정체를 완화하고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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