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남 영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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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남 영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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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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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존심 대결, 최강 레이서들 용쟁호투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전남 영암서 개최

 

한국·중국·일본 3개국 국가대표 모터스포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최대 규모의 레이싱 축제가

주말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렸습니다. F1대회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 침체된 전남 모터스포츠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17일 연습을 시작으로 18일 예선 19일 결선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슈퍼레이스와 중국의 ‘CTCC’, 일본의 슈퍼포뮬러 주니어가 각각 열리며, 세 나라의 우호를

다지는 한중일 우호전이 펼쳐집니다.

 

경주장에는 중국, 일본 측 참가 선수와 관계자 등 2천여 명을 포함해 각국의 많은 팬들과 관람객이 방문해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F1 경주장은 지난해 자동차 경주대회와 성능 테스트 등으로 9개월 동안 35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이번 대회

영향으로 초과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둔 F1 자동차경주대회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 같은 한중일 대표 레이스 경기가 침체된

전남 모터스포츠 산업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대회 주최·주관사인 슈퍼레이스 관계자를 통해 기대효과를 들어봤습니다.

 

[ 박창욱 / ()슈퍼레이스 ]

Q.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소개 및 기대효과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의 모터스포츠가 모이는 대회 이구요.

관계자 분들만 해도 벌써 2000분 가까이 오시거든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작년에 이어 올해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한중일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관광객 분들도 오시고

 

 

대회에는 총 7개 클래스에서 150여대가 넘는 레이싱카가 출전했습니다.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6000 클래스를 포함해 ‘GT 클래스’,

슈퍼1600 클래스등 슈퍼레이스 5개 클래스가 우승을 다퉜습니다.

 

특히 이번 한중일 모터스포츠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경기는 바로 슈퍼 포뮬러 주니어 레이스입니다.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포뮬러 머신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슈퍼 포뮬러 쥬니어 경기는 슈퍼 FJ 혼다 피트 V-TEC 1,500cc 원메이크 경기로 규정에 맞게 각 메이커들이 자체

샤시를 제작해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는 일본 드라이버 19명과 한국 드라이버 6명 등 총 25명의 레이서가 출전했고,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2번의 결승전으로 진행됐습니다.

 

중국 CTCC에서는 1.6터보 차와 2.0터보 차들이 통합전을 벌이는 슈퍼 프로덕션과 1.6 자연흡기 차인 차이나 프로덕션

클래스가 참가했습니다.

 

국내 정상 레이싱팀으로는 CJ레이싱, 아트라스BX레이싱, 엑스타레이싱, 106 등이 출전했으며, 이들 팀 드라이버들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고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해 실력발휘를 합니다.

 

이중 지난해 슈퍼6000 1등을 거머쥔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에 대해 올해도 우승을 거머쥘지 관중들의

기대가 컸습니다.

 

 

[조항우 / 아트라스BX레이싱 드라이버]

Q. 이번대회 각오 및 우승전략에 대해

저번 경기 상하이 중국 경기에서 제 차는 화재사고가 좀 있어서 참가를 못 했구요.

우리 팀 스태프가 열심히 차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새 차를 이번 경기에 가져왔고 팀 컬러링도 조금 변해서

와서 새로 출발 하는 느낌이구요. 저번 경기에 출전을 못 했으니까 밸런스트레이트가 다 빠지게 돼서 지금 0Km

출전 하게 돼서 아무래도 우승을 하는게 우리의 목표구요 중국경기하고 이번 경기 사이에 타이어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요 (이번경기에)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 합니다.

 

또 대회에 출전한 한국의 유망주들 사이에선 연예인 레이서도 포함돼있어 관람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는데요.

 

그 중 2006CJ코리아 GT 챔피언십 투어링 A클래스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한류스타 류시원 선수의 좋은 성적이

기대돼 경기에 앞서 각오와 우승 전략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류시원 / 106 드라이버]

Q. 우승 전략 및 경기 각오에 대해

스타트때 잘해서 실수없이 완주하면 포디움에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등하면 좋 겠지만 포디움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할것이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습니다.

 

Q. 국민들에게 한마디

가족들하고 주말에 경기장에 오셔서 바람도 쐬시고 레이스도 구경하시면서 모터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너무너무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는 날을 위해서 저희는 열심히 레이스 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주말에 많이 오셔서 한국 모터스포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회 마지막 경기인 한중일 우호전에서는 3개국 15명의 젊은 드라이버들이 서킷에서 국가 대항전을 펼쳤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통해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자리에서 모두 관람할 수 있었던 이번 경기는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즐거움을 팬들에게 선사했습니다.

 

지난해는 한국과 중국 모터스포츠가 만나 양국의 우호 증진을 다졌으며, 올해는 일본이 참여하면서

동아시아 통합리그 창설 교두보를 확보했는데요. 이번 대회를 통해 범아시아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대한민국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로 나아가길 기대해봅니다.

 

교통뉴스 황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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