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략 모델 소형 SUV 크레타, 현지 생산?출시
현대자동차는 오는 7월 인도 현지 시장에 맞춘 소형 SUV 크레타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식 출시에 앞서 공개된 크레타의 외관은 중국 전략 차종 ‘ix25’와 신형 ‘투싼’의 모습과 유사하다. 크레타의 전면부 그릴은 헥사고날 형태로 최근 현대차 SUV의 디자인과 맥을 같이 했다.
소형 SUV 크레타 완전 신형 모델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7월 21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 모델은 르노 더스터, 포드 에코스포트, 마힌드라 스코피오 등이 꼽히고 있으며 크레타 신모델은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어 향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시장용 크레타 신모델에는 1.4ℓ 가솔린 엔진, 1.6ℓ 가솔린 엔진, 1.6ℓ 디젤 엔진의 총 3종의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MT)와 6단 자동변속기(AT) 2종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인도 현지에 맞춘 소형 SUV i20 액티브를 생산?출시 한 바 있다. i20 액티브는 소형 해치백 i20를 기반으로 생산된 모델로, 실용성을 앞세워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ℓ 가솔린 엔진과 1.4ℓ 터보 디젤 엔진 및 5단 MT와 6단 MT가 각각 옵션으로 탑재되어 있다.
크레타의 출시와 함께 현대자동차의 인도 출시 SUV 모델은 2종으로 늘어났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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