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 메르스·경제·가뭄 위기.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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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메르스·경제·가뭄 위기.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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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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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장군수 영상회의 열고 31개 시·군 협조 강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5일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메르스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가뭄극복을 위해 31개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메르스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주말 상황을 지켜본 결과 경기도의 메르스는 진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우리는 방심해서도 안 되고 방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오른손에는 메르스 극복을, 왼손에는 경제활성화와 가뭄대비라는 과제를 들고 있다. 난제 극복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남 지사는 “평택시에 여러 번 갔다. 도시가 한산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소비심리가 저하되고 평택지역을 포함해 농산물 거래가 잘 안 된다.”며 “경기도는 하나다. 전통적인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여야 정파와 위치를 떠나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극복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최성 고양시장 등 7개 시장이 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24개 시군은 영상을 통해 회의를 함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차원의 메르스 현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가뭄대책 등이 발표됐다.

 

대표적 메르스 피해지역인 평택시를 위해서는 도청 운동장에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토요장터와 상설판매관을 운영하고 도 구내식당의 급식재료 역시 피해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해 아직 모내기를 하지 못한 파주와 평택, 남양주, 연천 등 4개시 56.1ha와 물마름 현상이 발생한 수원, 성남 등 9개 시·군 34.1ha에 대해서는 피해지역 이장단과 핫라인을 구축해 즉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시·군 소방차를 활용해 급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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