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회 국제환경 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개막, 국내외 250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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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7회 국제환경 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개막, 국내외 250개 업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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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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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7회째를 맞은 국제환경 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에는 국내외 25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친환경 기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환경부의 후원과 환경보전협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국내업체들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에 이르기까지 총 22개국에서 참가해

다양한 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상품들을 전시했습니다.

 

전시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협회 관계자와 업체대표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간단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전시를 둘러보면서 윤성규 장관은 다양한 친환경 기술들 뿐 아니라,

환경 분야 청년 일자리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상팔/환경보전협회 사무총장]

Q> 이번 전시의 개최 의의와 목적?

작은 환경기업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을 선보이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올해의 저희 목표가 지난 해 2300억 원이었는데

올해 2500억 정도 현장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시 품목은 크게 환경산업기술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나눠졌는데요,

예년에 이어 그린자동차 산업분야의 전시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에서는 배출가스와 온실가스 저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두고

20115월부터 20214월까지 총 10년의 연구개발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HCNG버스나 LPG 직접 분사 차,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 후처리 장치 개발 등

15개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에서 선보인 쏘나타 1.4 T-LPDi

LPG 연료를 엔진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인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올해 국책 연구개발 과제가 끝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주행거리확장 전기자동차 티볼리 EREV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소형 엔진 제너레이터를 탑재해 주행거리를 400km까지 늘린 것이 특징입니다.

 

[노윤주/쌍용자동차 선행전장연구팀 주임연구원]

Q> 티볼리 EREV의 특징?

기존 전기차의 친환경성에, ‘레인지 익스텐더를 달아서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한 새로운 카테고리의 자동차입니다.

 

Q> 전년도 코란도 EREV와의 차이점과 상용화 계획 ?

EV주행거리가 125km를 넘고, 충전해서 주행할 수 있는

추가적 주행거리가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상용화 계획은 2019년 초를 바라보고 진행을 하고있습니다.

 

전시장에서는 완성차 뿐 아니라 친환경 농기계와 관련된 기술들도 엿 볼 수 있었는데요,

국제종합기계에서 개발한 트랙터 엔진들은 미국과 유럽의 배출가스 기준을 모두 충족시켜

활발하게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정학섭/국제종합기계() 엔진개발팀 팀장]

Q> D3400, A2300 시리즈 엔진의 특징은?

세계적으로 가장 배출가스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 유럽

내년부터 들어오는 국내까지 배출가스를 만족하는 엔진입니다.

기계식 엔진에 뒤에 보이는 후처리장치만 붙였기 때문에

원가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강합니다.

실제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 엔진을 탑재한 트랙터가 많이 팔리고 있고,

자체적으로 30~40%이상 신장되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엔진, 트랙터입니다.

 

이외에도 한국가스공사 부스에서는 시내버스용 수소-천연가스 혼합연료 엔진과

충전 인프라 구축기술이 전시됐고, 자동차 폐촉매 재활용 기술과 DPF 클리닝 등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기술력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000여종에 이르는 친환경, 에너지관련 기술들 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환경기술과 정책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복 70주년, 환경 35년 기념 홍보관이 구성돼 전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32개국 36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교류의 장인만큼

1:1 비즈매칭 프로그램과 기술 교류회, 기술소개 세미나 등이

전시기간 내내 활발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난 19791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온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

계속해서 국제적인 환경기술 교류의 무대가 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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