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 앤 설리번, 2015 세계 자동차 산업 전망 발표
상태바
프로스트 앤 설리번, 2015 세계 자동차 산업 전망 발표
  • cartvnews
  • 승인 2015.04.23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과 유럽 시장 성장과 신흥 시장 침체가 균형을 이뤄 2015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9,000만 여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카풀과 지능형 모빌리티,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이 2015년 시장에 영향을 미칠 핵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363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프로스트 앤 설리번 GIL Executive Briefing에서는 2015년 자동차 산업에 떠오르는 새로운 시장 트렌드들을 분석하고 2015년 자동차 시장 전망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산업부의 비제이엔드라 R 라오(Vijayendra R Rao) 컨설턴트는 최근 발행된 ‘2015 세계 자동차 산업 전망(2015 Outlook of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 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자동차 시장 성장 분석외에도 새로 부상할 시장과 파워트레인, 전기자동차, 텔레매틱스, 애프터마켓, 모빌리티 통합 분야 발전까지 다뤘다.

 

비제이엔드라 컨설턴트는 자동차 평균 주행 수명이 미국에서는 13, 유럽에서는 10년인 것으로 나타나, 2015년은 자동차 판매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미국이 1,700만대, 중국이 2,600만대 등 세계 판매량은 5% 이상 증가한, 9,150만 여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자동차 가치를 보장하고 끊임없는 경험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보안 역시 강조되고 있는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원격 해킹과 주요 차량 제어 시스템 제어에 대한 보호뿐만 아니라, 모든 컨넥티드 서비스의 백엔드 보호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비제이엔드라 컨설턴트는 차량 자동화와 컨넥티드 카 기능들 덕분에 일렉트로닉스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전체 차량 가치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OEM사들은 브랜드 희석(brand dilution)을 예방하기 위해 자동차와 자동차 백엔드 보호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여성 고객들이 자동차 시장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피아트(Fiat), 르노(Renault), 재규어(Jaguar), 포르쉐(Porsche)와 같은 OEM사들이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한 주요 자동차 모델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욱 작아진 시티카 바람이 불고 있지만, 고급 자동차와 SUV 인기도 여전할 것이다. 상위 10위권 OEM사들이 2015년말까지 특히 여성 고객들을 타겟으로 한 4-5가지 자동차 모델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비제이엔드라 컨설턴트는 “2015년에는 OEM사들이 이제는 2가지 분야를 하나로 합치는 것이 아닌, 각각 다른 3가지 분야들을 합치는 트라이펙타 프로포지션(trifecta proposition)으로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분야들의 진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프로스트앤설리번.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