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환경정책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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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물환경정책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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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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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원탁회의, 장관급 선언문 발표, 각국과 양해각서 체결과 양자회담 개최


환경부가 12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하이코(HICO), 현대호텔 등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지속가능한 물환경정책 발전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3일 본 행사 정치적 과정의 8개 장관급 원탁회의 중 지속가능한 물관리 및 생태계 보전을 크리스토퍼 브릭스 람사르 협약 사무총장과 공동으로 주재했다.


이날 오후 장관급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결과로 7차 세계물포럼 각료선언문(Ministerial Declaration)’을 채택하여 물 문제를 글로벌 환경·기후변화 의제로 부각시키고 개도국의 물 문제를 수자원 관리 기술 확산·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환경부는 세계물포럼 기간 중 조지아(구 그루지아) 환경?자연자원보호부와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엔 사무부총장과 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및 알제리, 덴마크, 러시아, 태국, 파키스탄 등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물, 기후변화, 폐기물 등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환경부는 세계물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14일 서울시 등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수도기술발전협의회구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은 물기업의 기술개발에서 사업화, 해외진출에 이르는 전주기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한국물산업협의회(KWP)의 설립과 함께 물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세계물포럼이 국제적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물산업을 대구경북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국가성장동력사업으로 성장시켜나가고 국제적 물 문제 논의에 선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나라 물환경정책이 한단계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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