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항공산업 투자 포럼’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15. 4. 17. (금) 14:00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항공산업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항공제조 기업의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열리는 금번 행사는 국내 항공 업계와 주요 투자자 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새로운 상생 협력의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계적인 항공제조 산업은 중국 등 신흥국의 민항기 수요 급증과 무인기의 등장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항공제조 산업도 부품?기자재 및 군용기(T-50 등) 수출 등을 확대하며 최근 3년간 연 평균 26% 이상의 고속 성장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대표적인 ‘산업엔진’으로 각광 받고 있는 ‘무인기’를 비롯하여, 날개?판금?제어?전자?디스플레이 등 항공 관련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가하여 각 분야별 최신 기술 및 시장 전망 등을 소개하고, 신규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항공제조업이 매년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측면이 있었다.”고 소개하고, “항공업계 최초로 투자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자양분을 공급 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투자기관 관계자도 “국내 항공업체들이 그간 자기자본 또는 융자 방식의 자금 조달에 의존해 왔지만, 기존 틀을 깨고 명실상부한 국가 ‘산업엔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투자 유치 방식에 눈을 뜨고 이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