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R&D혁신방안’수립 본격추진
상태바
‘정부R&D혁신방안’수립 본격추진
  • cartvnews
  • 승인 2015.03.18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문, 특허 등의 양적 성과는 세계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이러한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 되어 왔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혁신방안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그동안 어려운 재정여건 및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R&D투자를 확대하여 왔다.

 

2013R&D 투자규모는 미국, 일본, 중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이며, GDP 대비 비중(4.15%)으로는 세계 1위 수준이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확대로 인해 논문, 특허 등의 양적 성과는 세계 수준에 도달하였으나, 연구성과의 질적 수준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2SCI 논문 게재 수 세계 10, 국내 특허출원 세계 4위 등 양적으로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SCI 논문 피인용도(세계 31), 기술무역수지(OECD 최하위권), 연구생산성(미국의 1/3) 등 질적 성과와 생산성은 여전히 세계 수준과 차이가 있다.

 

기재부, 미래부, 산업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이같은 정부 R&D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혁신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부, 기재부가 공동으로 마련중인 정부 R&D 혁신 주요 방향은 다음과 같다.

 

- 기초연구자에 대한 지원체계를 과제중심에서 연구자중심으로 전환한다.

 

- 응용?개발연구는 공급자중심에서 수요자중심으로 개선한다.

 

- ??연 간 무한 과제수주 경쟁성과창출 경쟁 및 협력의 생태계로 탈바꿈시킨다.

 

- ‘성과와 무관한 중심 평가체계를 중심의 성과 창출형 평가체계로 전환한다.

 

- 기존의 단순취합형 단편적투자체계를 전략에 따른 체계적투자체계로 전환한다.

 

- ‘국내 위주의 폐쇄형 전략국제적 R&D협업개방형 전략으로 전환한다.

 

-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범부처 차원의 투명한 과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미래부, 기재부, 산업부는 이같은 방향 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세부 추진대책을 마련하여 5월 재정전략회의에 상정?발표할 계획이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logo_통상자원부.gif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