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기업, 대학과 손잡고 ‘캠퍼스 푸드트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생활 속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대학 캠퍼스 내에서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식품조리, 판매 등 창업과정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실전 창업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학?민?관이 협업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기업은 청년들에게 사회공헌 차원에서 차량과 창업교육 등을 제공하고, 참여대학은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제공한다.
청년위원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18(수, 11:00~), 연세대학교(신촌)에서 현대자동차(주), (주)커핀그루나루, (주)죠스푸드, 제너시스 비비큐(GENESIS BBQ), 건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7개 기관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향후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학생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푸드트럭 도입규모, 대학별 판매 아이템 선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그 동안 활로를 찾지 못한 푸드트럭의 영업공간을 확보하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생활 속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학?민?관이 합심해 기존 상권과의 갈등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내는 갈등조정의 모범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