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자동차 운행제한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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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자동차 운행제한 공청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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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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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초미세먼지 고농도 시 노출에 의한 시민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자동차 운행제한을 검토하기 위한 대시민 공청회23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운행제한 검토과정에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 차량운행제한 대시민 공청회23 14시부터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연구원 김운수 선임연구위원과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이 운행제한을 검토하게 된 배경과 그간 의견수렴 과정 내용 등에 대한 발제에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 박사를 좌장으로 기업, 언론기관, 시민단체 등이 지정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공청회에 참석시민 등 참석자 전체가 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시행여부 및 합리적 추진방안 등을 자유토론했다.
 
그간 시에서는 여론조사와 엠보팅(모바일 시민투표)을 거쳐 운행제한에 대한 시민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해왔으며, 이번 공청회에서는 세부 실행방안을 다각적인 방향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14.8.7~8.11일 실시된 여론조사에는 2,471명이 참여하였고, ’14.11.10~12.20일 실시된 엠보팅에는 1,100여명이 참여해 차량운행제한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


이 결과, 참여한 시민의 약 86%가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승시의 대처방안으로 운행제한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대기오염 고농도 상승시 차량 운행제한 시행여부와 세부 실행방안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보완·발전시켜 운행제한을 결정할 계획이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서울시는 초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교통·산업분야로부터 일상 생활주변 오염원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동북아 주요도시간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단기적인 고농도 상승에 의한 시민건강 노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운행제한을 검토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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