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물류단지 공급으로 물류 효율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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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물류단지 공급으로 물류 효율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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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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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2월에 경기 안성 원곡, 광주 초월, 충북 영동 황간 등 3개의 물류단지가 준공되는 등 올해 4개의 물류단지가 추가로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운영중인 물류단지 12개소 포함 준공된 물류단지가 전국적으로 16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 아라뱃길 인천(3.18), 안성 원곡(12.10), 광주 초월(12.15), 영동 황간(12.29 예정)


안성 원곡 물류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2,093억원을 투자하여 12월 10일 준공된 68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로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서안성 나들목(IC)에 인접하여 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3,000여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였다.


광주 초월 물류단지는 민간사업자가 1,383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26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로 12월 15일 준공되었으며, 접근성이 뛰어난 중부고속도로 인근에 입지하여 주요 물류기업의 광역 물류센터 등 수도권 거점 물류단지 역할이 기대된다.


영동 황간 물류단지는 충북 영동군이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248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26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로 12월말 준공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황간 나들목(IC)에 인접하여 농산물 가공·제조, 집배송 등 지역 농산물 유통센터로 특화되어 조성되었다.


지난 3월 준공된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는 수자원공사가 3,292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114만 제곱미터 규모의 단지로 화물처리를 위한 물류터미널, 집배송센터, 창고 등 물류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다양한 물류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 상반기 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동남권 물류단지가 준공될 예정으로, 생활물류 처리공간 확보 등으로 도시물류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유통트렌드 변화로 물류센터 수요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 준공된 4개 물류단지를 통해 약 5,000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1조원이상의 직접 투자가 발생하는 등 물류 효율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년 6월 규제개혁 차원에서 물류단지 총량제가 폐지됨에 따라 신규 물류단지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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