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냉정-부산 3개 구간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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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냉정-부산 3개 구간 고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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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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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양산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 하모씨는 출퇴근 시간마다 막히는 고속도로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때문에 출근은 일찍, 퇴근은 늦게 하는 습관이 생겼다.


마산에서 부산신항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권모씨는 운송시간을 맞추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잦다. 부산신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언제 막힐지 모르기 때문이다.


매번 막히는 고속도로 인줄 알지만 마땅히 돌아갈 다른 길도 없기 때문에 답답하기만 하다.


냉정~부산간 3개 고속도로가 확장?신설되어 만성적인 정체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2월 16일부터 남해선 서김해나들목~대저분기점, 남해2지선 서부산영업소~서부산나들목(확장) 구간과 중앙  지선 김해분기점~대동분기점(신설) 등 3개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김해 - 부산 - 양산】: 서김해∼대저(확장), 김해∼대동(신설)


중앙고속도로 지선구간 신설로 김해에서 양산방향으로 이동 시 혼잡구간인 부산 도심지를 거치지 않아 이동거리가 5㎞ 단축됨은 물론 통행시간이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약 30분 단축될 전망이다.

【김해 - 부산(신항만)】: 서부산TG∼서부산(확장)


교통정체 해소로 부산항(신항)으로 이동하는 물류수송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컨테이너 등 대형화물차 통행 비중이 높은(30%) 본 구간 개통으로 화물차 통행시간은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물류비용은 1,893억 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심부에 인접한 서부산 영업소를 부산시 외곽지역으로 이전하여 시가지 혼잡 완화가 기대되며, 특히 서부산나들목∼사상구간은 지자체로 이관함으로써 지역여건에 적합하게 도로를 관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산·경남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17년까지 부산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추가로 개통하면, 창원, 부산, 울산을 연계하는 고속도로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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