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9월 자동차 산업 동향
지식경제부는 9월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일부업체의 생산차질 및 판매 감소세의 지속, EU 시장의 위축 등으로 생산(343,458대), 내수(128,607대), 수출(232,025대)이 각각 전년 동월비 8.2%, 4.8%, 7.2% 가 감소됐지만 전월에 비한 감소세로 볼 때는 둔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공급차질과 판매부진 등이 원인으로, 전년 대비 생산이나 내수, 수출이 감소된 결과지만 내수의 경우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힘입어 전 월 대비 33.1% 정도가 증가하고 있어 회복세를 위한 워밍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
9월 생산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임단협 타결 이전까지 이어진 부분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일부 업체의 판매부진등으로 전년동월비 8.2% 감소하였으며 9월 내수판매는 실물경제 침체 우려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등으로 전년동월비 4.8% 감소하였다.
지경부는 9월 중순부터 개별소비세가 인하되었으나 ‘09년 노후차 세제지원 당시에도 후반에 판매가 집중되었던 사례를 감안,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내수판매 확대효과는 연말로 갈수록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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