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겨울철 대비 자동차 점검 및 관리요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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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겨울철 대비 자동차 점검 및 관리요령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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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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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겨울철 안전한 자동차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차 관리 및 안전운행 요령을 안내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공단이 발표한 겨울철 대비 자동차 점검사항 및 차량 관리요령을 살펴보면, (타이어) 겨울철은 눈길?빙판길 운행이 많아 운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비상시를 대비해 타이어 체인을 차량 내에 비치하며, 가급적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 부동액(냉각수)은 물과의 비율을 50:50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하고, 부동액의 상태(농도, 녹물 발생여부 등)와 양을 점검하여 교환한지 2년(4만km)이 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냉각팬 고장을 대비해 휴즈?전선 등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엔진오일)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은 오염도와 양을 점검?교환하고, 만약 오일 누유가 확인될 경우 뜨거워진 배기관 등에 닿아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미리 정비를 해야한다.


 (배터리 등 전기장치) 가을?겨울에 시동이 불량한 이유는 배터리 성능 저하가 주요 원인이므로, 단자 연결부가 견고히 체결되었는지 확인하고 배터리 단자의 부식이 진행된다면 부식방지액을 도포하거나 교환해야 하며, 배터리 출력전압과 발전기 충전전압도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등화장치) 겨울철은 눈?서리 등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우므로, 후방추돌을 예방하기 위한 브레이크등, 시야확보를 위한 전조등 및 안개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제동장치) 브레이크 오일 상태와 패드의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주차브레이크의 작동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제동 시 브레이크 페달이 깊게 밟히거나 밀린다면 반드시 정비를 해야 한다.


 (기타) 경유 차량은 연료계통의 수분 동결로 시동 불량 발생 우려를 막기 위해 연료필터의 수분을 제거하고, 눈길?빙판길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에 부식을 일으키게 할 수 있으므로 눈길 주행 후에는 하부 세차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공단에서는 12월 31일 공단 전국 58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하는 ‘Love TS 고객 무상점검 Day'에서 자동차검사 고객을 대상으로 성에제거제를 지급(선착순)할 계획이다.

    * 무상점검 및 검사소 위치 안내 : 교통안전공단 고객콜센터(1577-0990)
 
공단 이명룡 검사서비스본부장은 “겨울철에는 폭설과 한파 등 기상변화에 따라 도로상태 역시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스스로 미리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운행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실시하는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자동차 점검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운전자들의 자가점검을 습관화하는 등 자동차의 안전성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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