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014년 화제의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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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2014년 화제의 10대 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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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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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이 지난해 12월 27일 개원과 함께 원년을 보내면서 관람객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화제의 10대 뉴스를 공개했다. 10대 뉴스는 2014년 한해 동안 언론과 관람객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언론 보도를 토대로 선정됐다.


1위 세계 석학들의 관심 집중 / 2위 관람객 100만 돌파 눈앞,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급부상 
    11월 세계적인 환경가이자 침팬지의 어머니 제인 구달 박사를 초청한 ‘제인 구달 길 조성’과 10월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의 질 뵈프(Gilles Boeuf) 관장 방문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생태원 방문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국립생태원 개원 초기, 조류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의 5월에 떠날만한 국내여행지 8선에 선정되는 등 발빠른 성장으로 12월 ‘관람객 100만 명 돌파 눈앞’이라는 성과가 2위를 차지했다.


3위 서천 생태관광도시 협의체 구성 / 4위 철도 생태관광열차 운행
    4월 서천군과 국립생태원, 한국관광공사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으로 서천지역을 연계한 시티투어 활성화와 국립생태원 내 특산품 판매를 위한 서래장터 운영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4월에 서천군-국립생태원-코레일과의 협력을 통한 국립생태원 철도 생태관광열차 운행은 서천이 서해안시대 생태관광도시의 중심지로 발판을 마련했다는 성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 멸종위기 동물 보호 / 6위 한반도 생태 보전 청사진 제시
    8월 경북 상주에서 우연히 발견돼 화제를 일으켰던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순다늘보원숭이(슬로우로리스)’의 안구 수술을 해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의 애틋한 사연이 5위를 차지했다. 또한 9월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Ⅱ급인 층층둥굴레 집단서식지 발견 등 한반도의 멸종위기종으로 선정된 생물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노력은 향후 국립생태원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6위를 기록했다.


 7위 전국민 대상 생태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국립생태원은 7월 서천교육지원청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이 함께 모여 ‘희망 서천교육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천교육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초중고 학생, 공무원?대학생 등 1만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다채로운 교육 과정 운영 성과는 국립생태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생태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되었다는 평가가 7위로 선정됐다.


 8위 자연, 문화, 음악이 어우러지는 국립생태원
    연중 펼쳐지는 국립생태원만의 차별화된 기획특별전 소식이 8위를 차지했다. 5~6월 ‘알면 사랑한다 우리들꽃이야기’, 6~8월 북극생태 사진전, 9월 ‘국립생태원의 보물들’ 사진전 등과 여름철 행사인 8월 ‘국립생태원에서 하하하(夏夏夏)’, 9월 한가위 특별행사인 ’국립생태원에서 다같이 강강술래‘ 등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받았다. 특히 100명으로 구성된 서음청소년오케스트라의 6월 공연은 자연과 문화가 어울러진 국립생태원을 만드는 데 한몫했다.


 9위 생물다양성 과학기구(IPBES) 기술지원단 국립생태원 내 설치
    유엔 생물다양성 과학기구(IPBES)의 지식 및 데이터 대책반(Task Force) 기술지원조직이 지난 3월 국립생태원 내에 설치한다는 소식이 9위에 올랐다. ‘생물다양성 과학기구’는 독일에 사무국을 둔 유엔 산하 정부간 기구로 2012년 4월 설립됐다.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과학적 자문을 목적으로 역량강화, 지식 및 데이터, 토착민지역공동체 등 3개의 대책반과 총회, 평가 지원 전문가 그룹으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대책반 밑에는 기술지원을 전담하는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10위 국립생태원 서포터즈 ‘생기’ 출범
    10위는 국립생태원 서포터즈 ‘생기’ 출범이 차지했다. 지난 11월 8일 서울 용산역에서 자연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일반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1기 서포터즈 ‘생기’는 앞으로 자연환경의 보전과 함께 국립생태원의 역할과 청사진에 대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 원장은 “지난 한해는 국립생태원이 첫 출범한 해로서 조직체계 정비와 국립생태원의 미래를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서 “내년 부터는 국립생태원이 아시아 최고의 연구, 전시, 생태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국립생태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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