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데이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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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데이 201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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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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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동아시아 경제권에서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데이 2014*」행사가 12월4일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 공동주최: 산업통상자원부, 7개 경제자유구역청(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황해, 동해안, 충북), 새만금개발청
  ** 방한 해외투자기관·기업, 국내외 기업·대학·언론 등 총 200여명 참석


이번 행사는 최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의 실질적 타결로 다시금 높아지고 있는 동아시아 경제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경제자유구역 투자에 관심이 높은 미국, 일본, 중국 등의 해외 기업 대표, 해외 언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 경제자유구역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였다.

    * 외신 기자·애널리스트 40여명 참석


박순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경제자유구역이 동아시아 경제의 역동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러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개발과 투자유치를 가로 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고, 교육·의료·복합리조트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는 등 정부차원의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데이비드 카본(David Carbon) 박사*는 “아시아 경제가 미국과 같은 규모이지만 훨씬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 경제의 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 (現) 싱가포르 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경력) Alpha Southeast Asia 2012 동남아시아 최고 경제학자 선정, JP Morgan 아시아 퍼시픽 자산관리 파트너 등


 “한국 경제자유구역이 아시아의 첨단 기술·서비스산업 분야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경제혁신과 규제완화를 통해 한국 경제구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막식에 이어, 입주기업 사례 발표에서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기 입주한 기업과 대학의 대표들이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매력에 대해서 적극 알렸는데, 특히,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센터를 인천 영종도에 건립한 BMW 코리아의 장성택 이사는 “전세계가 한국의 건실한 성장을 주목하고 있고, 그 안에서도 세계적인 인프라를 갖춘 한국 경제자유구역은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뉴욕주립대* 나시르 셰이크(Nasir Sheikh) 교수는 “한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해외 대학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한국 경제자유구역이 향후 글로벌 인재 육성의 메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내 첫 입주(‘12.3월), 컴퓨터 공학 등 학사·석박사 과정 개설중


이어 패널 토의는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강성진 교수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임기성 과장,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 독일공대대학원(FAU) 부산캠퍼스 토마스 쉑(Thomas Schoeck) 대표, 회계법인 삼정 KPMG 서영석 팀장, 법무법인 율촌 이경근 박사가 패널로 참석하여, 홍콩·싱가폴 등 “해외 경제특구와 차별화를 위하여 한국 경제자유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어진 투자 설명회에서는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KOTRA Invest Korea) 정광영 투자기획실장이 한국 경제 및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한 이후,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첨단서비스’·‘부품소재’·‘바이오·의료’ 등 분야*를 중심으로 구역별 중점투자유치 프로젝트에 대해서 설명했다.

    * 첨단서비스 : 인천(복합리조트), 부산진해(물류)
    * 부품소재 : 광양만(기능성 화학소재), 황해(첨단 부품), 동해안(비철금속), 새만금(기계)
    * 바이오·의료 : 대구경북(의료), 충북(바이오)


다음날 12월 5일 에는 주요 해외 기업인, 해외 언론인이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 인천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 글로벌 캠퍼스, 컴팩 스마트 시티 등 방문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경제자유구역 비즈니스데이 2014’ 행사 개최를 통해 한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다양한 기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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