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밤 사이 내린 눈으로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오늘 새벽 한시 반 쯤 서울 용산역 선로에서 작업하던 철도시설공단 소속 66살 김모 씨가 작업용 열차와 부딪쳐 다리를 다쳤다.
경찰은 폭설 때문에 열차를 지탱하던 고임목이 빠지면서 열차가 철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오늘 새벽 5시 40분쯤에는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선 차령터널 앞에서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늘 아침 7시 40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천휴게소 부근에서 눈길에 화물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39살 박 모 씨를 포함해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추운 겨울 빙판길 안전 보행과 운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운전자들은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등을 구비해 두고 교통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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