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지속가능발전종합목표(SDGs)”채택 대비 한국형 체계 마련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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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지속가능발전종합목표(SDGs)”채택 대비 한국형 체계 마련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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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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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DGs※ 협동연구사업단은 12월 4일 - 5일 양일 간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UN SDSN Korea-Green Korea 2014 공동포럼”을 개최한다(프로그램 첨부). 


유엔 사무총장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 SDSN, 대표: 제프리 삭스 미 콜롬비아 대학교 교수/유엔 사무총장 특별고문)"가 SDGs의 개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한국지부는 UN SDSN Korea(상임대표: 양수길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다.


 UN SDSN Korea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KDI국제대학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한국보건사회연구원(KiHASA)과 함께 한국에 적합한 SDGs 체계를 개발하기 위해 협동연구사업단을 발족했다.


 본 포럼 행사에서는 제프리 삭스와 양수길 상임대표 등이 참여하는 고위패널 토론을 비롯해 UN SDSN 호주지부 대표 존 트웨이츠 (John Thwaites) 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회중심적, 환경중심적, 경제적·통합적 목표 그룹에 대한 논의를 주도한다.


 특히 환경분야 포럼은 12월 5일(금) 인천시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4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와 같이 열려 시민사회의 참여를 독려한다.


같은 날 포럼에서 KEI의 이현우 박사는 평창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당사국총회(COP12)의 논의 내용 등 국제 생물다양성전략 추세를 설명하고 급감하는 국토의 산림(지난 20년간 2.1%), 농지(15.9%), 갯벌(20.4%)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또 KEI의 안종호 박사는 물과 위생(WASH)주제에 대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국내 물관련 인프라와 수질관리제도의 현황을 되짚어 보고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물 복지 격차 해소, 중앙부처(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간의 협력체계 강화, 지나치게 국고보조금(상수도 12%, 하수도 60%)에 의존한 물 재정체계의 정비 등 미래과제를 제시한다.

   ※ 2012년 6월 Rio+20 UN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새천년개발목표(MDGs, 200-2015) 후속사업으로 “지속가능발전종합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개발해 2016년부터 동시에 추구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2015년 9월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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