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에 대규모 재정 지원…캘리포니아 수소 네트워크 개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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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에 대규모 재정 지원…캘리포니아 수소 네트워크 개발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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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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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Honda)는 ‘캘리포니아 수소 네트워크’(California Hydrogen Network, http://goo.gl/uKbMs9)의 개발 및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 Inc., www.firstelementfuel.com)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양사는 일련의 재무 계약 계획의 개요가 담긴 의향서를 체결했다. 혼다의 자금 지원과 더불어 향후 기대되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추가 재정에 힘입어 퍼스트엘리먼트는 ‘캘리포니아 수소 네트워크’에 최소 12개 충전소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퍼스트엘리먼트는 캘리포니아주에 19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로부터 총 2700만 달러 이상을 지원받았으며 올 초 토요타(Toyota)로부터도 상당액을 제공받았다. 캘리포니아주는 향후 수 년간 수소충전소 개발에 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퍼스트엘리먼트는 주정부의 추가 재정 지원과 혼다의 자금을 발판으로 충전소 네트워크를 50% 이상 확대해 최소 31개의 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조엘 이와닉(Joel Ewanick) 퍼스트엘리먼트 퓨얼 최고경영자(CEO)는 “혼다의 지원은 캘리포니아주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발전을 위한 또 다른 큰 진전”이라며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에 보여준 혼다의 믿음에 감사하고 싶다. 향후 연료 전지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하는 혼다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캘리포니아 도시 지역은 물론 연결지 및 목적지에서 충전소를 개발, 운영함으로써 세계 최초의 진정한 수소 소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연료전지 자동차 운전자가 일반 휘발유 자동차와 다름없이 캘리포니아 주 어느 곳이든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료전지 개발 분야의 선두 그룹인 혼다는 2016년 연료전지 자동차를 일반 판매할 계획이며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광범위한 수소 자동차 네트워크 구축을 지지해 왔다.


스티븐 센터(Steven Center) 혼다 환경 경영기획실(Environmental Business Development Office) 부사장은 “퍼스트엘리먼트 퓨얼은 연료전지 자동차의 성공적 출시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원하고 있다”며 “퍼스트엘리먼트가 양사 협력을 통해 우리 고객들이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믿을 수 있고 편리하며 소비자 친화적인 수소 충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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