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60분대, 수도권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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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60분대, 수도권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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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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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서원주간 복선화 공사 완료, 9월 25일부터 중앙?태백선 평균 13.5분 단축
- 다가오는 추석, 운전대를 놓고 철도로 빠르고 편하게 고향으로!

 

 

경기 동부권과 강원 영서권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용문∼원주간 철도의 복선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은 총사업비 약 1조 9천억원이 투입된 중앙선 용문~서원주간 27.95km 구간의 복선전철화 공사가 지난 2002년 시작되어 올해 9월 25일(화) 완공된다고 19일 밝혔다.

 

복선전철화가 완료됨에 따라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운행거리는 11km 단축(기존 108km에서 97km) ▲용문~서원주간 선로속도는 기존 110㎞/h에서 최대 150㎞/h로 향상된다.

 

이번 복선전철화로 중앙선?태백선을 다니는 새마을호?무궁화호 열차 운행시간이 평균 13.5분 단축된다. 청량리∼강릉간 평균 16분 ▲청량리∼부전간 평균 16분 ▲청량리~아우라지간 평균 14분 ▲청량리~제천간 평균 13분 ▲청량리~안동간 평균 13분 각각 단축된다.

 

올해 용문∼서원주간 2단계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원주가 수도권으로 편입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중앙?태백선 열차가 운행되는 강원권?충북권?경북권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009년 12월 1단계 복선전철화 사업(덕소∼용문간)의 완료로 용산에서 용문까지 전동열차가 연장 운행되어 경기 동부권의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된 바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이번 용문~서원주간 복선화사업 완료로 원주가 서울에서 더욱 가까워지고, 중앙?태백선의 열차운행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특히 다가오는 올 추석에는 운전대를 놓고 열차를 이용하면 한결 빠르고 편하게 고향으로 가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 지역의 열차이용 편의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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