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으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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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 국내 최초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으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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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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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정부지원으로 설립된 ’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이 5일 교과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 설립인가를 받았다.

 

‘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은 지경부의 엔지니어링 전문가 육성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교수확충,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1년 간 준비해 왔다.

 

정부는 2010년 4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지경부?교과부 등 관계부처 협조아래 ‘엔지니어링 전문가‘ 육성을 지원 중에 있다. 지원 분야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에 관건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 관리운영’,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프런트 엔지니어링 영역이다.

 

이 분야는 미국 등 선진업체가 핵심기술을 독점하고, 높은 전체 수익성을 올리면서 구매?시공의 수주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술수준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국내 교육환경에서는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육기관이 없다는 것이 그 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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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지식경제부)

 

 

이번 전문대학원 설립은 해외 선진국 수준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엔지니어링 고급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지정된 포항공대의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은 2013년 3월 개원할 예정으로 2013년도 신입생을 금년 하반기에 40명을 선발하고 단계적으로 박사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은 앞으로 PMC, FEED 등의 고부가가치 영역의 교육에 중점을 두되 다른 한편으로는 학위 과정에 재학생의 참여기업 인턴쉽을 의무화하여 현장 경험과 이론이 접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1년 이내에 해외 선진기업 인턴쉽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이론과 실무,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포항공대 엔지니어링 전문대학원의 성과확대와 국내 수혜기업의 확대를 위하여 향후 참여의사가 있는 기업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나가고, 이번사업을 통헤 개발된 교재도 개발시 참여한 저자, 자료 등의 저작권 문제 등을 회피하는 한에서 타 대학에도 무상으로 제공 토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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