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전남> 경북> 충남 순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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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자동차 1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전남> 경북> 충남 순으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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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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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에서 2011년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지역별로 분석한 ‘2011 지역별 교통사고통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1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5,229명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으나, 제주, 대전, 울산, 서울, 충북지역은 증가하였고, 그 중 제주가 5.0%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초지자체별로는 충북 증평군이 가장 높은 증가율(‘10년 사망자 1명→’11년 9명)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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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도로교통공단)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는 전남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3.8명, 충남 3.7명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기초지자체별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는 전북 무주군이 13.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 강진군 12.3명, 강원 인제군 10.6명의 순으로 많게 나타났다.

전체 교통사고 중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평균 12.8%이며, 충남이 19.9%로 가장 높고, 울산 17.1%, 경기 16.3%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72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3.0%이며, 광역지자체별로는 전남의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41.5%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는 제주가 각각 9.8%, 31.3%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65세 이상 노인운전자가 발생시킨 교통사고는 13,583건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으며, 서울에서 18.6%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경기 14.2%, 경북 9.0%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륜차 1만 대당 발생건수는 대전이 120.7건으로 가장 많아 발생건수가 가장 적은 충남 34.1건에 비해 약 3.5배 가까이 많이 발생하였고, 다음으로 대구 79.0건, 울산 77.6건. 인천 76.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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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도로교통공단)



한편, 교통사고 사망자의 좌석안전띠 착용률은 전북이 41.3%로 가장 낮았고, 인천 46.7%, 강원 47.6%의 순으로 낮았고, 안전모(헬멧) 착용률은 광주가 40.9%로 가장 낮았고, 경기 43.4%, 충남 44.4%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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