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2 기술경영 글로벌 포럼 개최 및 우수기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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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2 기술경영 글로벌 포럼 개최 및 우수기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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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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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해외 석학, 산학연 기술경영(MOT)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14시부터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2 기술경영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과 기술경영경제학회(회장 김병근)가 공동 주관한 금번 행사는 국내 기술경영 저변 확대 및 학술발전을 위해 ‘기술경영과 세계화’를 주제로 선진한국시대의 기술경영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MOT의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스타인뮬러(Edward Steinmueller) 영국 Sussex대 교수는 특강을 통해 ‘한국이 이제 선도자로 본격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모두 사회적?과학적 다양성 제고, 오픈 이노베이션 등 기술경영전략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경부가 지난 ’10년부터 설립?지원한 3개 MOT 전문대학원과 5개 일반대학원을 중심으로 국내 대학들이 MOT를 산업 전반에 본격 확산시키기 위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날 참석한 지경부 우태희 산업기술정책관도 축사를 통해 “MOT는 그간 국내 정착과 인력양성 체계 구축에 주력하였으나, 이제 업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저변 확산에 본격 나서야할 때”라고 전했다.


또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지경부와 KIAT가 공동 추진해 온 ‘기술경영 우수 중소?중견기업’ 5곳*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됐다. 

중견기업 부문 지경부 장관상을 받은 (주)케이엠더블유는 ’91년 창업 이래 기술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동통신 기지국 부품 등 무선통신 분야에서 올해 매출 2,000억원까지 전망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국내외 19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도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연구인력이 25%에 달하며,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을 매년 지원하는 등 기술 차별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 부문 장관상을 받은 (주)바이오에프디엔씨는 세계 시장규모가 240조원인 노화방지 산업에서 생명공학기술을 토대로 2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안티에이징 신소재를 개발?공급하는 벤처기업이다.  연구를 뒷받침하는 기술경영 지원시스템을 잘 갖추고 다양한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개발 과정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는 기술경영의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KIAT 원장상을 받은 중견기업 (주)화승R&A, 중소기업 (주)휴비츠, (주)트레이스 등도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경영을 통해 R&D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모범 기업들이다.

 

한편, 이 날 글로벌포럼에 이어 8.24(금)~26(일), 2박3일간 인천 골든스카이 리조트에서는 ?2012 기술경영 썸머스쿨?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지경부 지원을 받는 8개 대학원 재학생을 중심으로 국내 MOT 석?박사 과정 100여 명이 참가하고, 국내외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지경부 관계자는 "향후 MOT 학문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산업계와의 교류 확대, 지식소모임 개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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