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르노삼성차와 협력사 해외동반진출 위한 MOU 체결
상태바
KOTRA, 르노삼성차와 협력사 해외동반진출 위한 MOU 체결
  • cartv
  • 승인 2012.08.23 0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OTRA(사장 오영호)와 르노삼성차(사장 프랑수아 프로보)는 8월 22일 KOTRA 본사에서 협력사 해외동반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의 MOU는 KOTRA와 르노삼성차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해온 공동 협력사업을 공식화 하고, 향후 더 많은 협력사 해외진출 사례를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더 많은 자동차 부품사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KOTRA 지사화 및 공동물류센터 사업 가입을 통한 닛산 큐수 공장 납품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쓸 예정이다.

 

 

20120822132734_1228662499.jpg



구체적인 예를 보면, 르노삼성 협력사들이 모회사인 르노닛산의 큐슈공장에 납품을 하는 경우, 일본기업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웠다. 이제 이번 MOU체결로 우리업체들은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의 지사화·공동물류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며 보다 용이하게 납품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는 2012년 르노닛산그룹에 합류가 확정된 러시아 최대 토종 자동차메이커인 “아브토바즈”사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향후 르노삼성 협력사가 아브토바즈사 진출을 희망할 경우 양사가 공동 협력하여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KOTRA는 지난해 7월 “동반진출지원센터”를 출범시키며, 대중소기업 해외동반진출 수요 발굴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OTRA가 지난해 11월에 주최한 “자동차 대중소 동반진출 포럼”에 르노삼성차가 참가하면서 이번 MOU체결의 계기가 됬??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와 함께 협력사 해외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며, “한국 자동차 부품의 경쟁력에 한-미, 한-EU FTA 효과가 더해지면 충분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오영호 KOTRA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동반진출이 필수적이다.” 라며, “수출 경쟁력이 높은 자동차 부품 분야부터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더 많은 대기업 파트너와 동반진출을 추진하여 모범적인 동반진출 사례를 늘려가겠다.” 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