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2012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부산 금정터널에서 비상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1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국내 최장(20.3km)인 부산 금정터널 내에서 실시됐으며, 테러 등 이례적인 위기상황 발생 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속한 대응 조치로 사상자 구호 및 승객 환승 조치, 고장차량 구원연결 등 실질적인 훈련으로 실시했다.
(사진설명)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금정터널 내 훈련 현장에 참석해 비상대응 실제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코레일과 경찰서, 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KTX, 디젤기관차, 소방차량 등이 동원되어 터널 내에서 차량고장과 열차화재가 발생한 최악의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사진설명) 신속한 사상자 구호조치와 승객환승 및 화재진압 등의 실질적인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실제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여 신뢰받는 국민철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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