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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22일(수)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경기도 양주시 곡능천3교량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철교 긴급복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장소는 교외선 능곡~일영 간 14.894㎞부근 곡능천3교량(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이고, 참가인원은 코레일 및 유관기관 직원 및 군·경찰 등 약 250여 명이다.
이번 긴급복구훈련은 201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적항공기의 한강철교 공급에 따른 교량 파괴 등 종합적인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복구능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긴급복구훈련의 주요 내용은 ▲피해 발생지역 방호 및 공중정찰(군병력, 육군헬기 운용) ▲사상자 구호 및 여객 대피(119 구급차, 소방헬기 운용) ▲탈선차량 복구(철도 기중기 및 복구장비 운용) ▲철도교량 복구(임시교각 및 거더 설치) ▲철도신호?통신?전력공급 복구 등이다.
이번 훈련은 열차 운행 중 객차 2량 탈선과 2량 추락으로 사상자 179명 발생하고, 교량 거더 1련 완파로 철도 궤도 및 신호기주, 전철 설비 등 파손됐다는 가정 하에 진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가비상사태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철도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과 기능을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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