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 트랙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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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 트랙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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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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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경제성과 좋은 연비효율,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한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 트랙터를 출시했다.

 

28,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다임러 트럭의 미디어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컨셉으로 재 탄생한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가 공식적으로 선보여졌다.

 

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은 최근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과 인상되는 연료 가격으로 인해 트럭 고객에게 연료 소비 최소화는 필수라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악트로스 블루 에피션시 트랙터 라인을 런칭해 수입 트랙터 시장을 선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악트로스는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되며 가장 성공적인 글로벌 대형트럭으로 자리매김한 모델로서 기네스 북에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40톤 트럭공식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번 트랙터에 새로 적용된 블루 이피션시 컨셉은 최적화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마찰과 불필요한 구동을 최소화한 부품, 가벼운 차체, SCR 엔진, 에코 타이어 등을 통한 연료 감소로 연료 효율성을 최대화한 모델이며, 이런 최상의 친환경성에 더해 410마력이라는 경제적 성능까지 갖췄다.

 

기존모델보다 연비를 개선한 덕에 연간 15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420만원 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먼저 외관에서 가장 특징적인 점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것이었는데, 공기역학적 패널로 디자인된 A필라에 전면유리는 썬바이저 대신 썬 필터를 적용시켜 단열기능과 실내온도 유지기능을 최적화 시켰고, 상단 좌우측에 돌출형으로 있던 에어 혼은 하부 내장형으로 숨겼다. 또 외부 거울을 없애는 대신 디지털 전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공기 저항을 줄이고 운전자 편의성은 높였다.

 

이외에도 구름 저항이 최소화된 에코 타이어를 기본으로 장착해 새어나가는 연비가 없도록 했다.

 

 

이후 행사장 주변의 간이 트랙을 간단히 주행하는 시승도 진행됐는데, 짧은 코스라 가장 큰 특징인 연비 효율성을 직접 느끼기엔 무리가 있었지만 장거리 운행에 적합한 편안한 승차감과 전후방 카메라와 같은 추가된 운전자 편의사양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 이번 블루 이피션시 모델에는 마찰 저항을 줄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타입의 12단 자동 변속기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와 유로 5 기준을 만족시키는 디젤 V6 블루텍 엔진이 장착됐는데, 보다 높은 연료 효율성을 위해 Visco 엔진 쿨링 팬, 에어 컴프레서 등도 향상시켰다.

 

메르세데스-벤츠 파워시프트 2(MPS 2) 변속기에서는 총 다섯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특히, 에코롤 모드는 트럭의 키네틱 에너지를 활용해 연료 소비를 더욱 감소시켜 준다고 한다.

 

당신이 믿을 수 있는 트럭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다임러 트럭의 악트로스 블루 이피션시 트랙터가 경제성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한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사진1-라이너 게르트너 다임러 트럭 코리아 사장.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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