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
상태바
한국공항공사,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
  • carnews
  • 승인 2014.07.22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다문화가족 30가정의 ‘모국방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여러 여건으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여 온 가족이 함께 고향에 갈 수 있게 해주는 행사다. 


한국공항공사측은 이번이 18번째 후원행사이며, 2년 이상 모국방문 경험이 없으며 한국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필리핀 출신의 40가정(153명)이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개최된 환송행사에 참석한 후 개별 일정별 9박10일 혹은 14박15일간의 고향방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은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결혼이주여성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21세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공항공사의 모국방문 후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국내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공사의 핵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적십자사와 함께 항공기 소음대책지역 및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후원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필리핀?베트남?캄보디아 등 총 10개국 574가정(2,059명)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방문의 꿈을 실현한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모국방문 후원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행복추구와 다문화 2세대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청소년 해외캠프, 다문화가정 멘토링, 아동공부방 학습환경 개선, 생활수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다문화행사 사진_1.jp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