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기업체 휴가가 집중된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내버스 30개 노선에 대해 평일 운행 대수 747대의 6.02% 45대를 감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차 계획은 지난해 겨울방학 민원발생 노선과 공단지역, 꽃바위 등 승객 수요가 많은 노선은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주요 감차 현황을 보면, 216번이 17대에서 14대로, 402번이 17대에서 14대로, 256번, 432번, 1104번이 각각 2대씩 감차된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감회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배차간격을 조정하고 이용승객이 늘어나는 노선은 감차 운행을 환원조치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운영적자 최소화를 위해 감차 운행한다.”면서 “시내버스 운행질서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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