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트랙 보유, BMW 드라이빙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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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트랙 보유, BMW 드라이빙 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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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5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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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는 오늘 이곳 인천시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의 준공식을 열었는데요,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고,

가족단위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준공식에서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이번 센터 준공으로 인천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과 센터가 잘 공존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안 로버슨 사장은 한국은 자동차 시장에서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나라라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드라이빙 센터를 개관한 만큼

고객과 직접 상호 작용하는 미래 자동차 유통전략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안 로버슨 / BMW 세일즈 마케팅 총괄 사장]

Q> 많은 다른 나라들 중 한국에 센터를 세운 이유?

한국시장이 지난 몇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해 왔고

우리는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런 과거의 실적 뿐 아니라 향후 한국시장의 높은 잠재력을

인정해서 단순히 비전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닌

훌륭한 비전이 제시되었을 때 전략적인 의사결정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한국의 고객들은 BMW를 그냥 소유하고 운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색다른 체험을 원했는데

이 드라이빙 센터를 개관하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고객이 어느 때 보다도 굉장히 즐겁게 드라이빙을 하고

안전교육도 같이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Q> R&D센터의 운영 계획?

현재 이곳 뿐 아니라 서울의 R&D센터, 이 두 곳에서 운영 되는데

R&D센터를 통해서 한국고객의 니즈를 경청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엔지니어링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목적으로 하는 것은,

단순히 독일의 기술만 한국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이 가진 혁신적인 기술을 독일 본사에도 같이 공유하면서

쌍방향으로 윈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어 공개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한눈에 보기에도 큰 규모를 자랑했는데요,

지난해 6월 착공해 완공까지 14개월이 걸린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33개 크기인 24m2이며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주제로 핵심 시설인 드라이빙 트랙과

다양한 자동차 문화 전시 및 체험 공간, 친환경 체육공원 등으로 조성됐습니다.

 

BMW는 드라이빙 센터와 더불어 2015년까지

전 세계에서 5번째로 R&D센터를 세운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R&D센터는 20명의 직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국내 기업 및 대학과 기술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센터에서는 새로운 내비게이션 개발과 운전 보조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센터에 방문한 BMW 고객과 일반 방문객들은

M-Taxi 코스, Off Road코스, Challenge A의 크게 세 코스로 이루어진 트랙에서

BMWMINI를 운전해봄으로써 BMW의 핵심 가치인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요.

최고길이가 2.6km에 달하는 트랙은 다목적, 다이내믹, 원선회, 가속 및 제동,

핸들링, 오프로드를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이런 써킷 트랙 주행을 통해 고객들은 직선 코스의 짜릿한 가속력은 물론

오프로드 코스에 강한 BMW의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성능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더해 14명의 드라이빙 전문 트레이너가 안전한 주행 교육을 제공하는

안전교육 주행시설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있는 브랜드 체험 센터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BMWMINI 그리고 BMW 모토라드까지 각각의 신차 전시 공간과

BMW 그룹의 모든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갤러리’,

BMW 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헤리티지 갤러리’,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라운지등이 들어섰습니다.

 

브랜드 체험 센터 2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

체험형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인 키즈 드라이빙 스쿨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자동차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배우고

도로교통안전을 익힐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는 바바리안 모터스가 운영하는 서비스 센터와

8개의 워크베이가 마련되어 있어, 빠른 경정비 작업 위주의 서비스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새롭게 통합된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에어포트 서비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마련돼

다양한 서비스 복합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에 따른 향후 비전에 대한 질문에 김효준 사장은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닌 만큼

한국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한국 모터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와 BMW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파시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드라이빙 센터의 준공으로 BMW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자동차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데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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