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리무진 버스 5005번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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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리무진 버스 5005번 본격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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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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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KTX 울산역과 혁신도시 연계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리무진버스 노선 5005번이 혁신도시 주요도로가 6월 1일자로 준공됨에 따라 다음날인 6월 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주민들의 본격 입주에 대비, 지난 2월 울산역과 혁신도시 간을 연계하는 리무진 버스 5005번 노선 신설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중교통개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 대책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3월 5005번 노선운영 사업자를 선정한 후 5월 말 운송개시를 추진했으나, 차량생산일정 차질 등의 문제로 5월 말까지 차량 출고가 불가하여 기존 고급좌석버스 4대를 활용하여 6월 2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혁신도시 내 ‘중구청 입구’ 정류소를 노선의 기점으로 운행하며, 리무진 버스 차량 출고가 완료되는 7월 말에는 5005번 노선의 기점인 농소차고지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005번은 울산역과 혁신도시의 연계 강화를 위해 신설된 노선이니만큼 혁신도시 내 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주요 이전 공공기관 인근에 정차한다.

KTX 울산역까지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울산테크노파크 임직원 및 방문객과 천상과 다운동지역 주민의 울산역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정류소, 범서삼거리 정류소, 다운동아아파트 정류소에도 정차한다.

노선 시간표를 살펴보면, 혁신도시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4시 20분, 막차는 오후 10시 50분이며, 울산역 출발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1시 35분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리무진버스와 동일한 현금 3,200원, 교통카드 3,000원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운송개시 이전인 5월 30일 버스업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통해 운행여건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등 운송개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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