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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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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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20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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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1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업계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전력저장장치는 효과적인 전력피크 관리,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여 세계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는 신수종 산업으로, 전력저장장치를 설치하여 전력수요가 적은 야간에 저장한 전력을 피크시간에 사용시 전력피크 억제 및 전력수요관리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향후 급팽창이 전망되는 전력저장장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차용 대용량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력저장장치의 국내 보급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력피크 관리와 전력저장장치 시장 선점을 위해 동 위원회를 개최했고, 이 날 위원회에서는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체계적인 보급로드맵 운영, 대규모 보급사업 추진,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신성장동력화 지원 등 보급 및 산업화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저장장치 보급사업을 본격화하여 초기 시장창출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논의된 보급 방안은 5.16(수) ‘12년 하계 전력수급 대책에서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력저장장치 보급 방안을 수립하기로 한 이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그간 보급촉진 위원회 Kick-Off 회의, 실무반 운영을 거쳐 수립된 것이다.

 

금번 방안은 그동안 기술개발, 실증 등 개별사업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전력저장장치 육성 전략을 종합적인 보급계획으로 제시해, 향후 기업 및 국민에게 관련 인센티브, 제도개선 등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국민발전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력저장장치의 보급과 함께 상시적인 절전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전력저장장치 보급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절전역량이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력저장장치가 국민발전소 및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력저장장치 보급 및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용량 전력저장장치 보급촉진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추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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