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2011년도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 ‘11년도 로봇산업 생산액이 2조 1,4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으로 증가율은 다소 하락(75%→20%)했으나, ‘09년 1조원 이후 2년만에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하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용 로봇은 어려운 대내외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용 로봇 생산은 1조 6,749억원으로 내수보다는 수출에 힘입어 전년 (1조 4,111억원)대비 16.8% 증가했다. 또한 서비스용 로봇은 서비스용 로봇 생산액은 총 3,076억원으로 전년(2,712억원)대비 13.4% 증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제조업용, 청소 로봇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5,211억원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0년도 439억원 적자에서 11년도에 1,902억원 흑자를 냈다.
반면, 로봇 기업수는 전년도 334개에서 346개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로봇산업 종사자도 ‘11년 10,509명으로 ’10년(9,129명)대비 15.1% 증가했다. 제조업용 로봇 기업 종사자 수가 6,180명으로 가장 많고, 직종별로는 생산직 3,620명, 사무직 3,140명, 연구직 2,599명, 영업직 1,150명의 순이며, 연구직 비중이 24.7% 다.
‘11년 로봇산업 연구개발 금액은 1,595억원으로 ‘10년 대비 391억원 증가했으나, 건수에서는 ‘10년 883건에서 ‘11년 509건으로 374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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