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22일 오후 16시,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녹색기업과 녹색경영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한 “녹색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와 충북지역 녹색기업 17개사 대표자가 참여하며, 기업 간 녹색경영 우수사례 및 환경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녹색경영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녹색기업에서는 그간 추진해온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전활동 등 친환경경영 추진실적을 발표하고, 원주지방환경청에서는 환경 일자리 창출사업, 통합환경관리제도 등 주요 환경정책을 설명한다.
아울러, 녹색기업이 모인 이날 “1社 1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를 위한 협약식”도 체결한다.
협약에는 17개 녹색기업이 참여하며,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사업장 주변에 분포하는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생태계교란 식물의 효율적인 제거를 위해 원주환경청에서는 오는 6월 말까지 17개 녹색기업 주변의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분포현황을 조사하고, 제거시기, 제거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생태계교란종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도 실시할 계획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녹색기업과 공유하고, 건의사항 등은 지속 관리하여 향후 보다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녹색기업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기업의 자율적인 환경?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녹색경영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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